생보사 해외점포, 손실 크게 늘어 ‘울상’
생보사 해외점포, 손실 크게 늘어 ‘울상’
  • 김영덕
  • 승인 2011.04.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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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보사 당기순순실 1310만달러.전년 대비 70.6% 증가

[이지경제=김영덕 기자]생명보험사 해외점포에서 지속으로 손실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생보사 전체 해외점포의 당기순손실은 13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손실규모가 540만 달러(70.6%) 늘어난 것이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생보사 해외점포의 경우 외형성장에 따른 초기비용 부담은 다소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최근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경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필요시 경영진면담을 통해 사업비 감축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생보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3개사가 미국, 중국 등 5개국에 진출해 8개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이들 8개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3억576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690만달러(15.1%) 늘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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