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순매도, 지수하락 견인
[이지경제=성이호 기자]코스피가 15.99포인트 내린 2,192.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의 예상을 깨고 2200선이 무너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이 매입한 상위 종목은 엔씨소프트(036570), 현대차(005380), NHN(035420), CJ제일제당(097950), 삼성화재(000810) 등이었고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005930), S-Oil(010950), 한화케미칼(009830) 등은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기타제조,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를 포함 364개 종목이 올랐고 449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일본 주식시장은 '쇼와의 날(Showa Day)'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2.90포인트(0.36%) 하락한 9,007.87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오른 1,0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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