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시작이 좋다
[이지경제=성이호 기자]코스피가 36.60포인트(1.67%) 오른 2,228.96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4월에 세운 코스피 최고치를 다시금 경신하며 투자자들을 증권시장으로 불러 모았다.
외국인이 9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순매수 대열에 합류했다.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만이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했다. 기계 4.25%, 운수창고 3.51%, 전기전자 3.32%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주요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3만9000원(4.37%) 올라 93만2000원을 기록해 100만원대 진입 전망을 밝게 했다.
이외에 현대차(005380)(3.25%), 포스코(005490)(1.28%), LG화학(051910)(1.8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포함 575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3개 등 242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56개 종목은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거래일(4월28일)보다 154.46포인트(1.57%) 상승한 10,004.20으로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는 13.70포인트(1.61%) 오른 865.55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6.50원 내린 1,065.00원을 나타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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