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16건, 5865억원 증가
[이지경제=조호성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5월 셋째주(5.16.~5.20.)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이 대표 주관하는 대한항공(003490) 42회차 5140억원을 비롯해 총 32건, 금액으로는 1조8965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주(9~13일) 발행계획보다 발행건수는 16건, 발행금액은 5865억원 증가한 규모다.
금투협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에도 식을 줄 몰랐던 회사채 발행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1건(1조6965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21건(2000억원)이다.
발행되는 주요 채권을 보면 ‘LG전자 60(AA)', '현대위아 69-1(A+)', '신한금융지주66-1(AAA)', '여천NCC 64(A+)' 등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602억원, 차환자금 7963억원, 시설자금 400억원으로 알려졌다.
금투협 채권시장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시장의 활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A등급 이상 일반무보증사채를 위주로 회사채 발행이 추진된다”고 전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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