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주호윤 기자]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25일 강남구 청담동 푸조 강남타워에서 ‘뉴 508’과 크로스오버(CUV)차량인 ‘뉴 508 SW’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되는 ‘508’은 푸조의 플래그쉽 세단인 607의 뒤를 잇는 프리미엄 세단 모델로 지난 2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된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508’은 프랑스 특유의 우아하고 정제된 디자인을 고수하면서 새롭게 제시된 디자인인 “플로팅 디자인(Floating Design)”을 적용해 푸조 만의 라틴 감성을 극대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라이온 로고와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디렉셔널 바이-제논 해드램프, 그리고 리어 LED 램프는 푸조의 상징 사자의 강인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내부 센터 페시아는 심플하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고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 프리 액세스 앤 스타트 기능, 스마트 빔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GT모델에 탑재되는 204마력의 2.2 HDi 엔진은 전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174g/km)을 34% 낮추고 연비는 15.5km/l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2,00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45.5kg*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Allure 모델에 탑재되는 163마력의 2.0 HDi 엔진은 18km/l의 높은 연비(유럽기준)와 149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하였다.
뉴 508과 함께 출시되는 ‘뉴 508 SW’도 뉴 508과 같이 “플로팅 디자인(Floating Design)”이 적용됐다.
내부 센터 페시아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하게 마무리 됐고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리터, 뒷 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865리터까지 제공된다. 트렁크 카펫 아래에도 48리터의 저장공간이 마련됐다.
가격은 한-EU FTA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적용돼 508 GT는 5610만원, 508 Allure(알뤼르)는 4730만원, 508 SW Allure(알뤼르)는 4850만원이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