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사실상 LG유플러스 확정…SKT-KT, 800㎒ · 1.8㎓ 놓고 경쟁
[이지경제=황병준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800㎒, 1.8㎓, 2.1㎓ 주파수 대역에 대한 할당 공고를 29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이날부터 한 달간인 다음달 28일까지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 신청을 받는다.
할당 대상 주파수 및 대역폭은 800㎒ 대역 10㎒폭(상향 819∼824㎒·하향 864∼869㎒), 1.8㎓ 대역 20㎒폭(상향 1755∼1765㎒·하향 1850∼1860㎒), 2.1㎓ 대역 20㎒폭(상향 1920∼1930㎒·하향 2110∼2120㎒)이다.
SK텔레콤과 KT는 전파법에 따라 이들 기업과 특수 관계에 있는 자는 2.1㎓ 대역에 대한 할당을 신청할 수 없으며, 한 사업자가 할당받을 수 있는 주파수는 최대 20㎒폭으로 제한된다. 할당받은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10년이다.
할당은 '동시오름입찰 방식' 경매로 진행된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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