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KIA, 넥센 잡고 4연승 질주 '선두 추격’
<프로야구>KIA, 넥센 잡고 4연승 질주 '선두 추격’
  • 인터넷 뉴스팀
  • 승인 2011.07.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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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넥센을 잡고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삼성을 추격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KIA는 넥센전 연승 기록을 '6'으로 늘렸다. 45승째(31패)를 수확한 KIA는 선두 삼성 라이온즈(43승28패2무)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이범호가 1회말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넥센의 기선을 제압했다. 톱타자 이용규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고, 이현곤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KIA 선발 서재응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6패2세이브).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넥센은 45패째(26승)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넥센 선발 김성태는 2⅔이닝 3피안타(1홈런) 4볼넷 5실점하고 시즌 6패째(3승)를 떠안았다.

 

KIA는 1회말 1사 1루에서 이범호가 상대 선발 김성태의 4구째를 통타, 좌월 투런 아치(시즌 15호)를 그려내 리드를 잡았다.

 

2회초 넥센에 3점을 내주며 역전을 당한 KIA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주형의 볼넷과 이현곤의 중전 안타로 2사 1,2루의 찬스를 만든 뒤 이용규의 중견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3회 2사 1,2루에서 터진 차일목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한 KIA는 6회 넥센과 1점씩을 주고 받았다. KIA는 7회 무사 3루에서 안치홍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7-4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9회 유동훈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진우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헌납하자 KIA 조범현 감독은 유동훈을 투입했다.

 

유동훈은 김민성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으나 나머지 타자들을 잘 막아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유동훈은 시즌 6세이브째(3승1패)를 챙겼다.

 

대전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4-1로 물리쳤다.

 

전날 한화를 꺾으며 4연패에서 벗어난 LG는 2연승을 달렸다. 38승째(34패)를 올린 LG는 3위 SK 와이번스(38승31패)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LG 선발 라데메스 리즈가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즈는 시즌 6승째(7패)를 따냈다.

 

전날 선발 투수로 뛰던 박현준을 중간 계투로 투입했던 LG 박종훈 감독은 이날도 8회말 무사 1루의 위기에서 선발 요원 외국인 투수 벤자민 주키치를 등판시켰다.

 

3-1로 앞선 상황에 등판한 주키치는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고 시즌 첫 세이브(5승3패)를 수확했다.

 

7위 한화는 43패째(33승1무)를 당했다. 6위 두산 베어스(31승37패2무)와의 격차는 2경기차로 벌어졌다. 한화 선발 장민제는 2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4패째(1승).

 

한편 이날 잠실(두산-롯데)과 문학(SK-삼성)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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