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황병준 기자]SK텔레콤이 LG전자의 3D스마트폰 '옵티머스3D' 예약가입을 오늘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오는 15일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되는 옵티머스3D의 예약가입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처 T스마트샵 또는 전국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장판매가는 2년 약정 올인원55 요금제 기준 24만원대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 3D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3000대 이상을 전국 주요 대리점에 비치하고 체험존을 구성했다. 또 30개 팀으로 구성된 '옵티머스3D 홍보단'의 전국투어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옵티머스3D는 SK텔레콤에서 단독 출시돼 누적 38만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모은 프리미엄 듀얼코어폰 '옵티머스 2X'의 후속 모델로 전작 이상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옵티머스3D는 4.3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D촬영용 듀얼카메라, 3D 영상 셋톱박스 기능을 위한 HDMI 포트 등을 탑재했다.

 

옵티머스 3D는 일반 영상에 대해서도 3D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3D로 촬영한 영상들은 유튜브의 별도 3D 카테고리에 곧바로 올릴 수 있다. 또한 3D 콘텐츠들은 제품에 내장된 3D 버튼을 조작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3D/2D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