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코스피 0.24포인트(0.01%) 내린 2,180.3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225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반면 외국인은 26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0.85%), 철강금속(0.73%), 비금속광물(0.65%), 운수창고업(0.49%) 등이 올랐고 통신업(-2.40%), 섬유의복(-1.29%), 보험업(-1.24%), 의료정밀(-1.15%)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하이닉스(000660) 인수에 나설 의사를 보인 SK텔레콤(017670)이 3.24% 내렸고 하이닉스는 0.76% 상승했다.
평창 수혜주들은 이날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강원랜드(035250)는 4.56%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034230)와 GKL(114090)은 각각 0.68%, 0.93% 하락했다. IB스포츠(011420)는 2.73% 상승, 일신석재(007110)는 7.93% 떨어졌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전날 잠정실적치 발표로 하락했던 삼성전자(005930)가 반등에 성공해 0.57% 올랐고 현대차(005380)는 0.2% 하락, 기아차(000270)는 0.39% 상승했다.
철강금속 업종 가운데에서는 POSCO(005490)가 1.29%, 세아특수강(019440)과 하이스틸(071090)이 각각 1.45%, 7.11% 뛰었다. 이외에 풍산(103140), 이구산업(025820), 동일산업(004890)도 1.49%, 1.39%, 1.31%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비롯해 402개 종목이 올랐고 428개 종목은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6.59포인트(0.66%) 상승한 10,137.73, 토픽스지수는 3.86포인트(0.44%) 오른 874.34로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 역시 전날보다 23.87포인트(0.27%) 하락한 8,749.55로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7.10원 내린 1,057.00원을 기록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