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엠블랙(MBLAQ)의 세 번째 미니앨범 '모나리자' 티저가 지난 10일 전격 공개된 가운데 인트로에 등장하는 반도네온 연주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공개된 30여 초의 티저 영상은 한 여인이 의자에 앉아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반도네온은 얼마전 방영된 '무한도전-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재형, 정현돈 커플의 파리돼지앵의 '순정마초' 무대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반도네온은 아코디언을 닮은 아르헨티나 전통 악기이다.

 

'모나리자' 인트로에 등장하는 악기 역시 반도네온으로, 이번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반도네온 연주자는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도 소개가 된 고상지씨다. 고씨는 국내 유일의 반도네온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명화 속 인물들로 변신한 개인컷과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파격 변신을 예고한 바 있는 엠블랙 다섯 멤버들은 이번 티저 영상에 잠시 등장, 기대감을 높였다. 살짝 공개된 타이틀곡 '모나라지'는 스페니쉬 일렉트로닉 장르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라도, 지인, 원택의 작품이다.
 
한편 세 번째 미니앨범 '모나리자'는 12일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먼저 음원이 공개되며 15일 오프라인 음반으로 발매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