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 절감 가능
[이지경제=이석민 기자]11일 대신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 매각은 적절한 선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비수익자산이 현금화되고 미얀마 가스전 개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600억원 이상의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미얀마 가스전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대부분 마련돼 향후 자금조달 부족으로 리스크 요인들이 해소되고 가스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교보생명의 지분 매각과 유동화 등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외부 자문기관 선정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포스코 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호주의 나라브리 유연탄광, 마다카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 등이 생산되며 각각 연평균 200억~3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석민 gram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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