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현대위아 등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 높아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지난달 주식시장에서 하루에 1억원 이상 굴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감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감소 때문에 6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220만건으로 지난 1월 273만건에 비해 19.41% 줄었다.
전체 주문 가운데 개인의 6월 거래 비중 역시 65.85%로 1월(72.90%)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1만2910건을 기록해 지난 1월 1만6356건 보다 21.07% 줄었다.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화재(1.88%), 다음은 현대위아(1.80%), 금호석유(1.73%) 순의 고가주였다.
특히 1만주 이상을 한꺼번에 주문하는 개인 투자자는 하루 평균 1만1356건으로 지난 1월(1만8760건)보다 39.47% 급감했다.
1만주 이상 대량주문은 와이비로드(16.55%)의 비중이 컸고, 나머지는 500원 미만의 저가주였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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