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부실여신 300억원 발생
동양종금, 부실여신 300억원 발생
  • 조호성
  • 승인 2011.07.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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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충당금 적립 완료, 대주단과 협의 후 채권회수 진행

[이지경제=조호성 기자]동양종금증권(003470)은 차주인 무송종합엔지니어링의 부도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300억원의 부실 여신이 발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부실 여신은 리조트 개발 사업과 관련 대출로 동양종금은 담보로 사업부지 관리처분식탁에 대한 수익권을 가진 상태다.

 

증권사 측은 앞으로 대주단과 협의를 통해 채권회수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번 부실과 관련해서 100%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 손익 부담이 없다는 입장이다.

 

동양종금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회계처리 상으로 모든 손실을 반영했고 단순히 시공사인 무송종합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로 부도처리가 됐기 때문에 공시를 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송종합엔지니어링 부도로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역시 100억원의 부실 여신이 발생했다.

 

해당 증권사 측은 11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동양종금과 마찬가지로 채권회수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리츠종금은 이번 여신과 관련해 19억원의 대손충당금 적립했다고 알려졌으며 적립금을 추가로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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