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대검찰청 2단계 구축 사업 착수
[이지경제=서민규 기자]정철길 SK C&C 사장이 대검찰청의 전국 디지털 수사망 2단계 구축사업에 착수해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사업은 대검찰청이 추진하는 전국디지털수사망 구축 3개년 사업 중 두 번째 사업.
정 사장은 이번 사업에서 독자 개발한 표준 프레임워크인 넥스코어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6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올해 연말께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거점청 연계 가상화 기반 통합분석시스템 구축과 화상협업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에서 구축한 디지털수사통합업무관리시스템?디지털증거통합관리시스템?원격디지털수사공조시스템 확장, 디지털수사망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철길 사장은 “1단계 사업에서 대검에 구축된 디지털수사망 시스템을 부산?대전?광주?대구 등 4개 지방고검과 서울중앙?인천 등 2개 지검을 잇는 전국 단위의 디지털수사망 서비스 지원체계로 확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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