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72포인트(0.69%) 내린 2,130.48 마감
코스피 14.72포인트(0.69%) 내린 2,130.48 마감
  • 조호성
  • 승인 2011.07.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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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조호성 기자]코스피가 14.72포인트(0.69%) 내린 2,130.48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정성 평가)가 시장의 기대보다 양호했음에도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2470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12억원, 1716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81%), 의료정밀(3.48%), 기계(1.39%), 소형주(1.31%) 등이 올랐고 증권(-2.22%), 전기전자(-2.05%), 철강금속(-1.96%), 전기가스(-1.35%) 등은 부진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이마트(139480)가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7.74% 상승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300만주를 취득하겠다고 공시한 삼성생명(032830) 역시 3.04% 올랐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28% 하락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도 각각 1.46%, 0.13% 떨어졌다.

 

한편 이날 증권시장에서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유아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컴퍼니(01399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보령메디앙스(014100)도 8.78% 상승했다. 이외에 메타바이오메드(059210)와 솔고바이오(043100) 등 고령화 관련주 역시 상한가를 나타냈다.

 

증권 전문가들은 정부와 서울시가 복지 관련 정책을 잇달아 내놓자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린 결과라고 풀이했다.

 

서울제약(018680), 대한약품(023910), 고려제약(014570)등의 제약주도 상한가까지 뛰었다.

 

이외에 CJ오쇼핑(035760)은 중국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1.94%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과 CJ E&M(130960)은 각각 0.11%, 5.11% 올랐다.

 

코스닥은 지난 13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10.93포인트(2.16%) 상승한 517.93을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349개 종목은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6.34포인트(0.42%) 하락한 8,538.57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은 ‘해양의 날(Marine Day)’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2.80원 오른 1,060.90원을 기록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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