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 그룹 엑스재팬, 첫 번째 내한 공연
전설적인 록 그룹 엑스재팬, 첫 번째 내한 공연
  • 유병철
  • 승인 2011.07.25 09: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유병철 기자] 2011년 월드투어 중인 일본의 전설적인 록 그룹 엑스재팬(X JAPAN)이 아시아투어 중 그 첫 번째 무대로 한국을 선택, 오는 10월 28일 오후 8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1985년 싱글앨범 'I’ll kill you'로 데뷔한 엑스재팬은은 현재 요시키(리더/드럼/피아노), 파타(기타), 히스(베이스), 토시(보컬), 스기조(기타/바이올린) 등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985년 데뷔하자마자 화려한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 글래머러스한 외모, 감성 풍부한 멜로디를 주무기로 하는 강렬한 스피트 메틀 사운드를 앞세워 일본 음악계의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비주얼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일본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떠오르며 'Kurenai', 'X', 'Endless Rain', 'Say Anything', 'Tears'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오던 이들은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선언했으며 이후 1988년 주축 멤버였던 히데가 사망하는 악재로 충격을 전한 바 있다.
 
해체 후 10년이 지난 2007년에 재 결성한 엑스재팬은 올해 6월 2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에서 열린 유럽투어에서 연속 매진을 사례를 기록. 화려하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엑스재팬의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을 투어하고, 10월부터는 한국, 중국, 대만 등 6개 지역을 도는 대규모 아시아투어를 진행한다. 아시아투어 중 그 첫 번째 무대로 10월 28일 한국에서 열릴 엑스재팬 내한공연은 그들만의 화려하고 독특한 퍼포먼스와 감성 풍부한 음악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내한공연에 앞서 엑스재팬 측은 "최근에 있었던 전 멤버 타이지의 사망소식으로 전체 멤버가 큰 충격에 휩싸였지만 우리의 공연은 계속될 것이고 타이지와 히데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한국 공연 취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엑스재팬을 사랑해주고 오랫동안 한결같이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에서 아시아투어의 첫 번째 국가로 한국을 택한 만큼 한국 공연이 기다려지고 10년 넘게 기다려준 만큼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며 한국 공연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현했다.
 
<2011 X JAPAN LIVE IN SEOUL>은 오는 10월 28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티켓예매는 8월 중에 오픈 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