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석민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미국계 자금이 국내에 다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철강, 금융, 건설 업종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으로 유입되는 미국계 자금은 미국내 펀드 펄로우와 연동되는 특성을 보여왔다"면서 "6월 미국계 자금의 이탈은 미국내 해외 뮤추얼펀드의 자금 유츌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근 3주 연속 미국내 해외뮤추얼 펀드로 자금이 재유입되고 있어 미국계 자금이 다시 국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유럽발 리스크의 완화 및 미국내 펀드플로우의 개선과 함께 월말, 월초 발표 예정인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기지표가 외국인의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경기선행지구의 상승이 초기 국면이라는 점과 3분기, 4분기 이익모멘텀을 감안하면 기계와 철강, 금융과 건설에 대한 업종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석민 grams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