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박신혜, 핑크빛 기류
정용화-박신혜, 핑크빛 기류
  • 유병철
  • 승인 2011.07.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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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유병철 기자] MBC <넌 내게 반했어>의 '둘리커플' 정용화(이신)와 박신혜(이규원)가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로 보일 듯 말 듯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 7회에서 박신혜는 정용화에게 애써 찾은 목걸이를 돌려주며 "더 이상은 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말로 일방적인 짝사랑을 정리하려 했으나,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음악 담당교수인 김선경(홍미란)이 정용화에게 공연 엔딩에 쓰일 국악과 밴드 협주곡을 편곡을 부탁하며 필연적인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신 포기선언에도 줄곧 밝은 모습으로 성심성의껏 국악 속성 과외를 가르쳐주던 박신혜는 학교 기념 공연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 현장에서 정용화와의 지난 추억에 끝내 눈물을 보이게 되고, '난 괜찮아'라는 말로 애써 웃음 짓던 박신혜가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에 정용화 역시 미묘한 감정변화를 느끼게 된다.

 

오랜만에 티격태격 귀여운 ‘둘리커플’로 돌아온 정용화-박신혜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우리 ‘이신’이 달라졌어요! ‘규원’을 위해 무심한 척 하나하나 챙겨주는 ‘이신’의 다정함에 깜짝 놀랐다”, “씩씩한 명랑소녀 ‘규원’으로 돌아온 박신혜의 사랑스러움이 독보적으로 빛났던 7회!”, “닿을 듯 말 듯 스치는 감정들로 기뻐하고 아파하는 ‘이신’과 ‘규원’의 모습에 내 마음도 두근거려 밤잠을 설칠 것 같다”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러 더 씩씩한 척하는 박신혜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곤두서는 관심을 감추지 못한 정용화는 자신이 아닌 송창의(김석현), 강민혁(여준희) 등에게 상큼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박신혜를 보며 뜻 모를 허전함과 질투 아닌 질투를 느끼기 시작해, ‘둘리커플’ 로맨스 진전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기타신동과 가야금소녀로 다시 만난 정용화와 박신혜가 만들어낸 강렬하고 경쾌한 국악-밴드 합주부터 학교 공연 여주인공 오디션에서 박신혜가 진심어린 눈물로 노래해 화제가 되고 있는 ‘그럴 겁니다 잊을 겁니다’ 등 극 전개에 꼭 어울리는 음악들과 한층 상큼발랄해진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넌 내게 반했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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