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금리부문에서는 Top 5에 선정 기염
[이지경제=심상목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아시아리스크(Asia Risk)지가 선정하는 ‘Asia Risk Institutional Rankings 2011’에서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Top 10 은행으로 선정됐다. 산업은행은 또 원화금리부문에서 Top 5로 선정됐다.
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2010년 아시아리스크와 파생시장협의회(KOSDA)에서 최우수 파생금융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Top 10 은행으로 선정됐다.
상품별 우수기관 평가에서 원화금리스왑 2위, 원화 금리옵션 3위, 차액정산 원화 금리스왑 4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은행으로서는 유일하게 원화금리부문 Top 5 은행으로 선정됐다.
문태석 산업은행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산업은행이 국내 파생금융시장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리딩뱅크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생금융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리스크는 파생상품 및 위험관리 분야 유력 국제금융 전문지로,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소재한 파생상품 거래기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하여 Top 10 은행과 상품별 Top 5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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