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10포인트(1.83%) 오른 2,172.31 마감
코스피 39.10포인트(1.83%) 오른 2,172.31 마감
  • 조호성
  • 승인 2011.08.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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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조호성 기자]코스피가 39.10포인트(1.83%) 오른 2,172.3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발(發)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며 투자자들에게 호재가 됐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도자들이 재정 감축 및 채무한도 증액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27억원 2543억원을 매수하며 큰 폭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527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차익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 전반이 오른 가운데 전기전자(2.97%), 화학(2.87%), 증권(2.60%), 제조업(2.25%)의 상승률이 높았고 철강금속(1.93%), 기계(1.75%) 등도 선전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기아차(000270)가 각각 3.08%, 4.52% 뛰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0.21%, 0.53%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경쟁업체 엘피다의 감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세를 나타낸 하이닉스(000660)는 이날도 5.36% 올랐다. 현대위아는 양호한 실적 성과가 나왔음에도 이달 중으로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는 소식에 소폭 내렸다. 현대위아의 대주주는 현대차와 기아차로 3월 말 기준 각각 33.33%, 17.67%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31.98포인트(1.34%) 상승한 9,965.01, 토픽스지수는 10.33포인트(1.23%) 오른 851.7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57.20포인트(0.66%) 오른 8,701.3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비롯해 626개 종목이 올랐고 229개 종목은 내렸다. 45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4.00원 내린 1,050.50원을 기록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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