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에그, 경제적 요금제, 단말기 추가 등의 인기 힘입어
[이지경제=황병준 기자] KT는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된 4세대 서비스 ‘와이브로 4G’ 가입자가 50만 명을 돌파해, 8월 3일 현재 총 가입자는 54만 명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가입자 증가세는 올해 3월 시작된 전국망 서비스 외에도 와이브로에그(Egg)의 인기, 경제적인 요금제, 4G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단말라인업 추가가 상승세의 원인으로 KT는 분석하고 있다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와이브로에그를 사용하면 기존에 쓰던 3G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도 4G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고, 스트롱에그, 케이스형에그, 미니에그 등 종류도 다양해져 에그 일 판매량이 최대 2000대를 넘는 등 스마트폰 못지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T는 와이브로 4G를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올 6월부터 와이브로 30GB를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월 5천원, 1만원에 제공하는 ‘Right now 4G Festival’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이보4G+’와 ‘플라이어4G’ 고객들에게 추가요금 부담없이 와이브로 10GB를 제공하고 있다.
강국현 KT 개인P&M 본부장은 “다양한 단말과 경제적인 요금제를 갖추고 와이브로 4G 전국망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용 고객이 급증했다”며 “스마트기기의 많은 기능들을 빠른 네트워크 속도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단말라인업 확대를 통해 앞선 4세대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