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나는 예술캠프’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화그룹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4차(회차 당 1박2일 일정)에 걸쳐 이 캠프를 개최 중이다. 대상은 그룹이 후원하는 전국 45개 사회복지기관 아동 725명.
실제 지난 15~16일 진행됐던 1차 음악심화캠프에서는 국내 최고의 지휘자 금난새씨가 참가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2차 음악캠프는 7월 19일~2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프에선 우크렐레, 밤벨, 팬플루스, 밸플레이트 등 다양한 악기를 배워보고 바이올린과 플룻 심화 레슨도 받는 시간이 마련된다.
3차 국악/연극캠프는 7월 21일~22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때는 사물놀이, 부채춤, 마임, 탈춤 등을 배워보고 소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4차 미술캠프는 7월 26일~27일 한화리조트 용인에서 진행된다. 4차는 무인도에서 집짓기, 마을 꾸미기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극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물놀이’도 캠프 마지막날 즐길 수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는 한화그룹의 저소득층아동 예술교육프로그램인 ‘한화 예술더하기’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아동들이 참여한다”면서 “아동들의 예술적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장르별 심화 캠프 형식으로 기획,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다양한 장르를 골고루 접하던 지난해와는달리 올해에는 관심 있는 한 장르에 대한 심화학습으로 예술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