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중국 여행 상품 특가 판매
노랑풍선, 중국 여행 상품 특가 판매
  • 유병철
  • 승인 2011.08.15 09: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유병철 기자] 노랑풍선은 '천하절경(天下絶景) 계림(桂林)/이강유람/은자암동굴 4일' 상품을 29만90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9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요일 아시아나 항공으로 출발한다.
 
중국인들이 일생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지역으로 꼽히는 중국의 계림은 명성만큼 천하제일의 산수를 자랑한다. 계림이란 이름은 계수나무가 많아 붙여졌는데 가을에는 계수나무 꽃이 만발하여 도시 전체가 향기에 휩싸인다.

 

계림은 태고 적에는 바다였으나 지각 변동으로 인해 육지가 되었고 이때 지상으로 나온 석회암이 침식 작용을 거치면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형성하게 되었다. 그 결과로 생긴 기묘한 형태의 봉우리와 종유석 동굴 등은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며 환상적인 광경으로 펼쳐진다.
 
■계림 여행의 절정 이강유람
계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강유람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이강에는 사절(四絶)이 있는데 바로 '푸른 산, 맑은 물, 기이한 동굴, 아름다운 돌'이다. 또한 크고 작은 관광명소가 백여 곳이나 되며 가는 곳마다 절경이라 '백리그림화랑'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강을 유람하다보면 가마우지라는 새를 배에 싣고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까마귀와도 비슷하게 생긴 가마우지는 이강의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재산이다. 가마우지는 입으로 물고기를 잡는데 일단 물고기를 잡으면 목으로 삼키지 않고 입 속에 담는 습성이 있다. 잡은 물고기를 새끼에게 가져다 먹이기 위해서이다. 이런 습성을 이용해 이강의 주민들은 가마우지의 목에 줄을 감아 물고기를 잡는다.

 

이강 연안에서는 이런 식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이 전통적이고 보편적인방법이다. 잘 훈련된 가마우지는 많은 물고기를 잡는다. 5분 내지 10분 간격으로 물고기를 입에 담아 올리는데 좋은 가마우지는 소 한 마리의 값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은자암 동굴
은자암은 마치 거대한 천연 분제화분과 같아 유명하다. 은자암 주위는 산에 둘러싸여 있고 복숭아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사계절 내내 풍성한 열매가 맺는다. 또한 천애절벽으로 유명하며 암벽등반을 하기에 적격으로 아슬아슬하여 전문가들로부터 계림산수의 걸작이라고 불리고 있다.

 

■계림의 기이한 봉우리 중 가장 높은 요산
요산은 계림 교외에 위치한 해발 100m높이로 계림에서도 최고봉으로 일컫는다. 산 정상 전망대에서는 중국 산수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계림산수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요산 정상까지 1km에 달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과정에 굽이굽이 늘어선 가지각색의 산봉우리와 안개가 감도는 계곡 등 계림의 아름다운 산수가 한눈에 안겨온다.

 

■색깔 있는 비단을 포개놓은 것과 같은 독특한 모습의 첩채산
첩채산 공원은 계림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횡단된 산위의 바위가 첩첩이 붙어있어 마치 천연색 비단이 첩첩이 쌓여 있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중턱에는 기이한 풍동이 있다고 하여 풍동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명월봉 꼭대기에 오르면 나운정이 있는데 여기서 사방을 둘러보면 계림시의 모든 경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하루 종일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산중턱에 있는 풍동에는 역대 문인들이 남기고 간 시구가 많이 새겨져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