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카메라 성능 갖춰…모바일 오피스 환경 제공
[이지경제=황병준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운영체제(OS) '망고'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모습을 드러냈다.
HTC는 1일(현지시간) 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 등 유럽 4개국에서 동시 런칭행사를 개최하고 윈도폰 운영체제(망고)를 탑재한 신제품 스마트폰 '타이탄'과 '레이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타이탄’은 대형 4.7인치 슈퍼 LCD 스크린과 슬림한 9.9mm의 커브드 바디 디자인을 통해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후면 800만화소, 전면 13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레이다'는 SNS 기능과 뉴스, 엔터테인먼트 등 소셜 기능에 중점을 뒀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카메라 성능이다. 측면에 셔터 전용버튼이 있으며, f/2.2 렌즈와 후면조사식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더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 ‘타이탄’은 완벽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한다. 대형 화면과 함께 가상키보드 크기도 커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모바일’이 내장돼 있어 문서 작성과 편집이 용이하고, 뛰어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10월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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