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임준혁 기자] 두산중공업이 KDB산업은행과 3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두산중공업과의 이번 동반성장펀드 조성은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네 번째다.
동 협약 체결에 따라 두산중공업이 169억원을 예탁하고 산업은행이 171억원을 출연해 마련한 재원을 시중금리보다 2% 낮은 수준으로 협력업체에 지원하게 된다. 만기도 3년까지로 확대한다.
산은 김한철 기업금융본부장은 "빠른 시일내에 주요 대기업의 동반성장펀드가 지속적으로 조성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부터 조성된 동반성장펀드는 총 1080억원에 달한다.
임준혁 kduel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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