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추적,스마트폰 정보유출 위험성 방송해
현재 모바일 업계는 스마트폰 전쟁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시된지 반년 도 채 안된 스마트폰은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과연 편리하기만 할까.
지난 21일, SBS ‘뉴스추적’에서는 스마트폰의 편리함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성을 방송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방송에서는 지난 4월 있었던 모바일 악성코드 ‘TredDial(50초 단위로 무작정 국제 전화를 거는 악성코드)’ 150여 명 감염에 이어 앱스토어 아이튠즈가 해킹됐다는 애플 사의 공식 발표 보도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인한 정보 유출을 스마트폰의 단점으로 제시했다.
제작진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스마트폰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정보가 어디까지 유출이 가능한지 살펴봤다.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사생활 침해가 우려됐고 보안이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산업스파이가 악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스마트폰에서 정보유출의 위험성이 커진다면 사상 최악의 해킹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10대 안전수칙을 준수해 범죄를 예방하고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명성을 되찾길 희망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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