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CEO 270여명, 싱가포르 출동
국내 유통 CEO 270여명, 싱가포르 출동
  • 조경희
  • 승인 2011.10.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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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국 위상 '세운다'

[이지경제=조경희 기자]대형 백화점 3사 대표 등 한국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10일부터 6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대회'에 한국 유통업계는 약 27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아·태소매업연합회 회장),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서광준 AK플라자 대표이사, 이상복 미니스톱 대표이사, 김용만 김가네 대표이사,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대표단장) 등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CEO들이 모두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참석, 회장국의 위상에 걸맞는 대표단 참석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아·태소매업자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소매업계 행사로 198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왔으며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는 3500여명의 역내 소매기업인들이 참석한다.

 

'Discover, Differentiate, Deliv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역내 유통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김용만 김가네 대표이사, 한상린 한국유통학회 회장(한양대 교수), 백인수 롯데유통전략연구소 소장, 정상익 대한상의 유통산업정책실장 등이 대거 연사로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CJ오쇼핑이 아·태 지역 소매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포상하는 FAPRA Awards 유통혁신부문에서 수상의 영광도 안게 됐다. CJ오쇼핑은 중국, 인도, 베트남 일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업태를 소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기업은 CJ오쇼핑 외에도 일본의 이온, 중국의 진위엔신옌샤몰 등 전체 17개 국가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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