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일권 "내가 최대 피해자"
손일권 "내가 최대 피해자"
  • 유병철
  • 승인 2010.07.29 10: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탤런트 손일권을 폭행한 일행 6명이 경기도 용인경찰서에 붙잡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일 새벽 손일권은 경기도 용인의 한 횟집에서 '동이'에 함께 출연 중인 선배 탤런트 최철호와 한 여자 후배와 동석해 술자리를 갖던 중 시비가 붙은 두 사람을 말리다 행인 6명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당시 이 사건은 손일권을 위해한 일당을 찾기 위해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다 최철호가 여자 후배의 얼굴을 밀치고, 발길질을 하는 등 난폭한 행동으로 '폭행'을 자행하는 모습이 녹화돼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손일권의 사건은 일시에 묻혔다.

 

포리더스에 따르면 '최철호 폭행사건' 이후 손일권을 폭행한뒤 달아난 6명의 일당은 경찰에 의해 붙잡혔으며 손일권이 아무도 이번 일로 인해 처벌 받기를 원치 않아 반의사 불벌죄로 풀려났다.

 

이들은 모두 최근 출소해 집행유예기간에 있는 자들로 알려졌다.

 

포리더스 측은 "'최철호 폭행사건'으로 손일권은 당시 행인들에 뭇매를 맞았으면서도 두 사람을 말리지 않고 방관한 것으로 비춰져 그의 미니홈피 및 댓글에 욕설이 담긴 수많은 악플로 도배되는 등 마음고생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가수에서 연기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던 손일권은 지난 27일 최철호와 함께 '동이'에서 귀향 가는 신으로 조기 하차되면서 최대 피해자가 됐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