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방창완 기자]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및 UTM 기업인 포티넷은 자사의 포티클라이언트 SSL VPN 모듈이 IT 네트워킹 기업인 NEC에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NEC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새로운 안드로이드 비즈니스 기기의 안전한 연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NEC 기기의 새로운 클라우드 커뮤니케이터 LT-S<-N 보안 모델은 모바일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포티넷의 포티클라이언트가 내장되어 원격 사용자의 안전한 기업 네트워크 접속을 도와준다.
포티클라이언트의 SSL VPN 모듈은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해독된 데이터를 포티넷의 포티게이트 통합 네트워크 보안 어플라이언스에 전송한다.
NEC의 카즈오 니시다이 개인 솔루션 운영 부문 부사장 겸 책임자는 “NEC는 이번 VPN 클라이언트의 도입으로 외부 터미널이 더욱 안전하게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용 포티클라이언트는 SSL 암호화를 사용해 기기에서 포티게이트 어플라이언스로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가 전송 과정에서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도와준다.
안드로이드용 포티클라이언트는 포티넷의 포티클라이언트 모듈러 제품군 중 하나로 광범위하고 역동적인 보안 성능을 엔터프라이즈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제공한다.
포티넷 코리아의 최원식 지사장은 “포티클라이언트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간소화 및 보호를 위해 엣지 네트워크에서부터 코어 네트워크까지 포괄하는 포티넷의 중앙관리형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 공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창완 bcw11@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