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삼성이 꼽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신입구직자 805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 ‘삼성’(23.6%)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 SK(8.2%) ▲ 한국전력공사(8.1%) ▲ 현대자동차(6.0%) ▲ 포스코(5.1%) ▲ 신세계(4.3%) 순이었다.
이외에도 ▲ 한국가스공사(4.1%) ▲ CJ(3.9%) ▲ 롯데(3.7%) ▲ 한국토지주택공사(3.7%) 가 10위권에 들었다.
삼성은 ‘보상’(26.3%)과 ‘기업문화·복리후생’(21.6%)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SK는 ‘기업문화·복리후생’(33.3%), 한국전력공사는 ‘고용안정성’(78.5%), 현대자동차는 ‘보상’(43.8%), 포스코는 ‘기업문화·복리후생’(39.0%)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장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17.8%)을 꼽았고, ‘공기업’(16.3%), ‘유통’(16.0%), ‘외식·식음료’(11.4%)가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직종은 ‘인사·총무·재무회계’가 23.6%로 제일 많았으며, 이어 ‘기획·전략’(16.3%), ‘생산·기능직’(13.5%), ‘홍보·마케팅·PR’(11.4%), ‘디자인·개발·엔지니어’(11.3%), ‘영업·판매·영업관리’(10.9%) 순이었다.
입사희망 연봉은 평균 2650만원으로 집계됐다. 24.0%가 ‘2000만원~250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3000만원 이상~3500만원 미만’(20.9%)과 ‘3500만원 이상’(19.8%)이 뒤를 이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