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주식부자 시대…양현석 YG엔터 대표 천억대 ‘거부’
연예인 주식부자 시대…양현석 YG엔터 대표 천억대 ‘거부’
  • 조호성
  • 승인 2011.1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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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에스엠 회장 이어 2위 등극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35.79%의 지분을 보유한 양현석 대표이사가 천억대 주식부자에 등극했다. 이수만 에스엠 회장에 이은 연예인 출신 주식부자 순위 2위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이날도 10%대의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와이지엔터에 대해 증권가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 일부에서는 에스엠과 더불어 엔터주 상승을 이끌 유력한 종목으로 거론되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와이지엔터와 비견되는 에스엠의 경우 지난 8월 증시 침체장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들에게 각인됐는데, 이에 따라 엔터주 전반에 대한 시각이 호전된 것도 와이지엔터의 강세에 일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고공행진이 이어질 경우 양현석 대표의 지분가치(23일 기준 1395억원)는 더 증가할 수 있는데, 1위에 오른 이수만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2천억원대임을 고려하면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다만, 키이스트 지분 34.60%를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3위에 오른 배용준 씨와 격차는 더 벌어질 확률은 높다. 전일 기준으로 3위 배용준 씨와 박진영 JYP엔터 대표의 주식평가액은 각각 164억7천만원, 110억2천만원이다.

 

이외 연예인 주식부자로는 예당의 지분 5.30%를 보유한 가수 양수경, 엔터기술 지분 23.66%를 가진 개그맨 오승훈, 중앙건설 지분 4.29%를 보유한 배우 정윤희 씨 등이 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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