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시즌 첫 연승…4위 도약
현대캐피탈, 시즌 첫 연승…4위 도약
  • 인터넷 뉴스팀
  • 승인 2011.11.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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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구미 박정희체유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LIG와의 경기에서 3-0(25-18 25-22 25-23)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라이벌 삼성화재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킨 현대캐피탈은 껄끄러운 상대인 LIG까지 제압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시즌 성적은 4승5패다.

 

시즌 초반과는 달리 연일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외국인 선수 수니아스는 22점 공격성공률 68.96%로 승리를 견인했다.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한 문성민은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LIG는 2연승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경수가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진데다 외국인 선수 페피치가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시즌 성적은 3승6패(승점 9).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가볍게 따냈다. 범실 8개를 범했지만 69.23%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LIG를 제압했다.

 

힘든 경기를 펼치던 LIG는 2세트 중반 외국인 선수 페피치의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페피치는 공격 시도 후 착치 과정에서 윤봉우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완전히 꺾였다. 김요한과 교체 투입된 김보균의 깜짝 활약 속에 18-19까지 추격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전열을 정비한 LIG는 3세트 들어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김요한이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스파이크를 때려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LIG는 21-19에서 연속 2개의 범실로 동점을 허용하더니 23-23에서는 김요한의 터치넷으로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결국 최태웅의 목적타 서브를 임동규가 어이없이 뒤로 빠뜨리며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너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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