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출전 박주영' 아스날, 맨시티전 0-1 패배
'선발출전 박주영' 아스날, 맨시티전 0-1 패배
  • 인터넷 뉴스팀
  • 승인 2011.11.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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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6)이 오랜만에 선발출장해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 작성에 실패하며 아스날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런던 에미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11~2012 칼링컵 8강전에서 0-1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28일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던 박주영은 아스날의 주포 판 페르시(28)를 대신해 선발 출장했다.

 

박주영은 후반 23분 제르비뉴와 교체돼 나올 때까지 68분간 활약했으나 유효슈팅 1개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아스날은 박주영을 비롯해 마루앙 샤막,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이 맨시티 골문을 노렸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10월 25일 볼튼과의 칼링컵 16강 경기에서 첫 골을 신고했던 박주영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기 위해 분전했지만 한 차례의 유효슈팅 외에 눈에 띌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박주영은 전반 11분 프란시스 코클랭이 올린 낮은 크로스를 문전 침투하며 날카로운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코스텔 판틸리몬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날과 맨시티는 팽팽한 접전을 펼쳐 승부가 쉽게 결정되지 않았다. 깨지지 않을 것 같던 '0의 행진'은 맨시티 공격수 쿤 아게로의 오른 발에 의해 깨졌다.

 

후반 38분 역습상황에서 에딘 제코가 찔러준 패스를 존슨이 받아 문전 침투하던 아게로에게 연결, 아게로가 아스날의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아스날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안드레이 아르샤빈까지 투입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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