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해외시장 영업 호조세
슈프리마, 해외시장 영업 호조세
  • 방창완
  • 승인 2011.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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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 그라민 은행 지문채취 신원확인용으로 공급



 

[이지경제=방창완 기자]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해외시장에서 연일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슈프리마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정부에 지문 스캐너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정부는 지역민들의 원활한 금융거래와 금융복지 활성화를 위해 그라민 은행에 ‘지문인식 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연방준비은행인 그라민 은행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쉽고 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라민 은행은 통장을 개설하는 모든 이용자들의 지문채취와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 스캐너를 도입할 예정이다.

 

슈프리마는 이번 프로젝트에 지문채취와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 스캐너(제품명:BioMini) 500대를 초도물량으로 공급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500대의 지문 스캐너를 추가 공급한다.

 

또한 인도 전역에 약 2,0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그라민 은행을 통해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인도 지역은 주(州) 단위의 주민등록 사업(NPR : National Population Register), 전자주민증 사업(UID: Unique ID)을 필두로 금융권의 신원확인 바이오인식 시스템 도입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슈프리마는 인도 정부가 주민등록 시범 사업을 시행한 2009년부터 유관 공공사업을 수주하며, 인도 지역 내에서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는 “이번 수주는 확대일로에 있는 인도 지역의 대규모 공공사업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공공시장에서의 경쟁우위 요소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슈프리마는 이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킨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최대 수주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슈프리마는 아프리카 가나의 전자투표 사업에 유권자 등록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도 공급했다.

 

가나는 내년 대선과 총선을 위해 1500만명의 유권자 등록과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 정보를 채취할 계획이다.

 

슈프리마는 약 60억원 규모의 유권자 등록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스와질란드 및 시에라리온의 전자투표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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