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그룹이미지와 서민적인 그룹이미지에 각각 ‘삼성’과 ‘CJ’가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4년제 남녀 대학생 1147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삼성’이 고급스러움, 친근함, 성실함 등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고급스러운 이미지에는 △삼성(37.3%) △신세계(14.3%) △포스코(13.3%) △롯데(7.1%) △현대자동차(6.6%) 순 이었다.
가장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그룹사 역시 삼성(15.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11.9%) △CJ(9.6%) △KT(9.2%) △SK(8.5%)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스마트한 그룹사 역시 48.5%가 ‘삼성’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포스코(14.1%) △ SK(8.7%) △현대자동차(5.0%) △KT(3.1%) 순이었다.
가장 성실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진 그룹사로는 △삼성(21.1%) △포스코(20.4%) △현대자동차(10.5%) △현대(6.6%) △현대중공업(6.2%) 순이었다.
반면 가장 서민적인 이미지를 가진 그룹사로는 CJ(8.2%)가 1위에 올랐으며 △롯데(7.9%) △KT(7.6%) △부영(7.0%) △GS(6.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 참가자들에게 해당 그룹사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준 요인으로는 ‘그룹이 속한 주요 산업 분야’를 꼽은 응답자가 34.4%로 가장 많았으며 △생산하는 제품 및 서비스(21.6%) △TV 또는 라디오 광고 등(20.1%) △언론 보도자료(18.0%) △CEO성향(3.5%) 등이라고 답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