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한 가습기, 건강식품 안 부럽다?
잘 사용한 가습기, 건강식품 안 부럽다?
  • 조경희
  • 승인 2011.12.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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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세제 금물'...리홈, 가습기 사용 방법 제안



[이지경제=조경희 기자]리홈(대표 노춘호, www.lihom.com)이 살균제 사용 없이 가습기를 사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가습기는 건강에 좋은 50~60%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해 줘 보다 체계적으로 습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최근 가습기의 청결을 위해 사용했던 살균제가 폐질환의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아예 가습기 사용을 꺼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문제는 가습기 자체가 아니라 살균제다. 가습기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사용한다면 건강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다.
 

물통, 하루에 한번 물 교체...이틀에 한번 닦아야


가습기 사용에 있어 청결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살균제 사용은 절대 금하고, 하루에 한번 물통의 물을 교체해야 하며 이틀에 한번은 부드러운 헝겊과 내장된 솔만을 이용해 닦아내야 한다.

 

비누나 락스, 알칼리성·산성 세재 및 유기세재 등의 사용은 금물이다. 세재의 잔여 분무입자를 흡입할 수 있으며, 가습기의 진동자나 필터의 성능 또한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씻은 물통은 물기가 마를 때까지 직사관선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참고로 소비자보호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습기를 하루이틀 간격으로 세척했을때,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세균이 98% 이상 감소했다.
 

 
이물질이 심할 경우 식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봉에 식초를 묻혀 꼼꼼히 닦아주면 된다. 끓인 물을 식혀 사용하거나,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지필터, 1주일에 한번 먼지제거...3~6개월에 한번 교체


외부에 장착된 먼지 필터는 1주일에 한번 꺼내어 청소기 또는 부드러운 솔로 표면의 먼지를 제거해 줘야 한다. 단, 물 세척은 성능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도록 하자. 먼지필터는 쓸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소모품임으로 3~6개월에 한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내부에 장착된 가습필터일 경우, 물에 담군 뒤 부드러운 스폰지로 닦아 주면 된다. 오염이 심할 경우 40도 이하의 물에 중성세재를 잘 녹여 3시간 정도 담궈둔 후 깨끗한 물로 씻어주면 된다.
 

수조부는 1주에 2회 이상 청소해야


가습필터, 항균볼 등 가습기 내부 장치들을 빼낸 뒤 수조부의 물을 버려 줘야 한다. 수조부는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물로 씻어주면 되는데, 얼룩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가습필터처럼 40도 이하의 물에 중성세재를 잘 녹여 3시간 정도 담궈둔 후 깨끗한 물로 씻어주면 된다.
 


조경희 kh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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