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부회장 승진…GS그룹, 임원 인사 단행
허진수 부회장 승진…GS그룹, 임원 인사 단행
  • 심상목
  • 승인 2011.12.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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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승진 7명…성과와 능력주의 인사원칙 적용

[이지경제=심상목 기자]허진수(58) GS칼텍스 사장이 정유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GS그룹이 201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7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사장 외에도 나완배 사장(61)을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G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허 사장과 나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비롯해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7명, 전무 승진 10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등 총 49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앞으로 임병용 ㈜GS 경영지원팀장(49)은 사장으로 승진해 GS스포츠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김병열 GS칼텍스 부사장(57)도 사장으로 승진해 Supply&Trading본부장 겸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맡게 된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성과와 능력주의 인사원칙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한 계열사들의 사업성과와 신성장동력 확보 등 향후 미래사업 전략을 감안해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눈에 띄는 점은 또 ㈜GS가 물적분할을 통해 내년 1월 설립하는 에너지전문 사업회사인 GS에너지의 최고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는 점이다.

 

GS칼텍스는 GS에너지 설립 등 환경변화에 따른 조직체계를 정비하는 가운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 안정성과 조직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방향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감압경유 유동상촉매분해시설(VGOFCC)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선제적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각 자회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영성과를 고려하고 잠재력이 있는 심규임원의 보임을 활성화 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GS건설은 글로벌 사업을 기반으로 한 사업규모의 대형화 및 융·복합적 신사업 수요를 수행할 시니어 경영자 층을 확대하면서, 사업부문별로는 플랜트, 해외영업 및 투자전략 등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해 나갈 실행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이는 허창수 회장의 “안팎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성장분야에 창의적으로 도전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미래형 사업구조를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른 것이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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