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민성 기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하 SC제일은행)이 최첨단 IT 설비를 이용해 새롭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은행은 스마트뱅킹센터를 본격 오픈했다.

 

16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서초스마트뱅킹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선진 금융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점포로 고객들은 첨단 디지털장비를 통해 언제든지 본점의 투자 컨설턴트나 인근 점포의 자산관리 PB등 전문가와 실시간 화상상담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최신 금융정보 확인과 함께 전담 콜센터 직원의 핫라인 등 미래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마트뱅킹센터는 또 창구에서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시간 절약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영업점과의 또 다른 차별화를 추구하게 된다.

 

지난 12일부터 시범 영업을 시작한 서초스마트뱅킹센터는 IT 매체에 익숙한 젊은 직장인이 전체 방문 고객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SC제일은행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인근에 종로스마트뱅킹센터를 개설하는 등 점진적으로 미래형 점포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 소매채널사업부 전무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뱅킹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롭고 선진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