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조호성 기자]우리투자증권은 LG상사(001120)에 대해 GS리테일 상장에 따른 성장성 강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이 상장되면서 LG상사에게는 보유지분 중 20% 구주매출에 따른 세후 2300억원의 현금유입과 470억원의 투자자산처분이익이 발생한다”면서 “또한, 보호예수기간 종료 후 잔여지분 11.97%의 추가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기존 예상보다 4분기 순이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SK가스(018670)에 대해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순이익 증가 이유는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들의 연간 순이익 150억원이 4분기에 일시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일반 및 지정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그린바이로 등의 성장성도 지속될 전망인데 내년 70억원, 2013년에는 100억원 규모로 세전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2012년은 연구개발(M&A)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3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약가 인하 등으로 내년 동아제약의 실적은 올해 대비 감소하겠으나 R&D 모멘텀은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자이데나의 미국 3상이 완료돼 2012년 상반기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회사 ‘동아팜텍’의 IPO를 통해 자이데나의 가치가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설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GKL(114090)에 대해 실적회복과 신규사업 목적 추가 등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겠으나 월별 실적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며 “기말 배당수익률은 2.6%로 예상되나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중장기 신규 성장 동인 확보를 위해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 목적 추가도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