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마켓 속속 공략, 출시 8개월 만에 대기록 달성
[이지경제=황병준 기자] 글로벌 히트게임 ‘에어 펭귄’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빌과 엔터플라이의 합작으로 절찬리에 서비스 중인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에어 펭귄’이 국내·외 유·무료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앵그리버드’까지 제치며 전체 유료 게임 순위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 20여 개 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브랜드의 명성을 살려 국내 오픈 마켓,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삼성 앱스 등 다양한 마켓을 속속 공략한 ‘에어 펭귄’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기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에어 펭귄’이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게임빌과 엔터플라이의 합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유저 풀을 통해 유기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킨 크로스 프로모션이 적중, 전세계 마니아들을 지속적으로 양산하면서 성공 사례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이준희 엔터플라이 대표는 “엔터플라이의 차별화 된 기획, 개발력이 게임빌의 뛰어난 퍼블리싱 능력과 더해져 세계적인 스타 모바일게임으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에어 펭귄’의 대중적인 확산을 위해 양사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병준 thesky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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