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비트컴퓨터…동반 상한가 행진
[이지경제=조호성 기자]증시에서 2012년 유망 테마주로 헬스케어, 총선 및 대선 관련 정치 종목들이 거론되며 인피니트헬스케어, 안철수연구소 등의 강세가 이어졌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올해 첫 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3.64% 오른 1만71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폐장일 6.52% 내린 데 이어 반등한 것으로 임진년 증시 개장일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관련 테마로 묶인 차바이오앤, 마크로젠도 각각 10.95%, 6.63% 오르면 투자자들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총선 및 대선에 연관된 정치 테마주들의 강세도 계속됐다.
안철수연구소는 한해의 시작을 상한가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최근 사흘간 오름세를 기록해 이날 종가는 15만9000원을 나타냈다.
대립구도가 엿보이는 비트컴퓨터도 상한가로 장을 끝내며 무려 나흘 연속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상승세가 이어진 비트컴퓨터는 새해 첫 거래일부터 52주 신고가를 작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날 종가는 6160원을 기록했다.
한편 유진로봇과 엔스퍼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유진로봇은 4.79% 오른 4810원을 기록해 5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였고 엔스퍼트는 상한가 마감했다.
조호성 c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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