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방창완 기자]HR 전문기업인 화이트정보통신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하 청예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열린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화이트정보통신의 이번 기부 활동은 나눔·봉사·공헌·책임이라는 4가지 활동 영역 중 '책임'이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해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학교 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치유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고자 하는 실천의 일환이다.
종무식의 마지막 행사였던 이번 행사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커서 못 입게 된 옷, 감동적으로 보았던 책, 장식용이였던 인형, 선물 받았던 지갑 등 본인에게는 사용되지 않았던 소장품을 모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됐으며 이로 인해 얻은 수익금과 일부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청예단에 전달했다.
1995년도에 설립된 청예단은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활동, 위기청소년 상담, 중재 및 치료서비스 등 청소년 보호운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시민단체로서 학교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한 폭력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기업에서 폭력예방의 작은 실천들에 대한 교육 사업 등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화이트정보통신의 김진유 대표는 "최근 학교 폭력으로 인해 사회의 참 모습도 보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하다 생을 마감하는 사건들을 접하면서 폭력의 심각성과 어른들의 관심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기업의 발전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 사회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 넣을 때 가능하며, 기업의 인재발굴에 대한 관심을 채용에서부터가 아니라 폭력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가꾸는 사회공헌 활동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창완 bcw1052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