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소통과 공유 공간 ‘그룹 Portal’ 오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3일, 전 임직원들을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공간인 SK ‘그룹 Portal’을 공식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그룹 Portal’에 참여한 관계사는 SK㈜, SK에너지, SK C&C, SK루브리컨츠 등 4개 업체다.
뿐만 아니다. 16일에는 SK M&C, 23일에는 SK케미칼·SKC·SK건설 등 6개사, 27일에는 SK네트웍스, 30일에는 SK텔레콤, SK해운 등 관계사들이 순차적으로 그룹 Portal이 문을 열 예정이다.
그룹 Portal은 CEO 메시지, 온라인 소통 공간, 마이크로 블로그(일종의 트위터 기능), SK미디어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차적으로 문을 열게 됨에 따라 SK그룹 전 임직원들은 그룹 Portal이라는 공통의 소통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최태원 회장은 “그룹 Portal은 관계사별 인트라넷이 합쳐지는 것 이상의 의미”라면서 “SK 구성원들이 하나의 시스템과 소통 도구를 통해 힘을 합하고 이 과정에서 강한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데 소통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그룹 Portal을 통해 회사와 계층 간의 벽을 깨고 스피드 있고 깊이 있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사업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동시에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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