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전달, 소외계층 지원 지속 예정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항공은 12일, 서울 강서구구청장실에서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서구 관내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항공이 이번에 전달한 금액은 지난 5월 개최한 ‘나눔 실천 자선바자회’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다.
한국항공은 앞으로 강서노인복지관과 강서교육청 순으로 수익금 전액(100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불우아동, 독거노인 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기 한국공항 사장은 “이번 지원활동에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나눔 실천자선 바자회’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1000원 미만을 모아 이웃에게 기부하는 ‘끝전 모으기 운동’, 사내 자원봉사단 ‘함사세(함께하는 세상)’의 지역 보육원 봉사활동 및 도농 상생을 위한 1사 1촌 활동 등 나눔 경영을 적극 펼쳐가고 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