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생의 빛 보인다’
쌍용차, ‘회생의 빛 보인다’
  • 김영덕
  • 승인 2010.08.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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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반기 판매 확대, 적자 규모 축소

쌍용자동차가 회생의 빛을 보이고 있다. 2010년 상반기중 내수 14,953대, 수출 21,559대(CKD 포함)를 포함 총 36, 512대를 판매해 9,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대폭 감소된 20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이러한 실적 개선은 2009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판매회복 추세와 회생절차 과정에서의 구조조정 및 대규모 채무 재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2010년 상반기 판매실적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 노력과 수출시장에서의 신뢰회복을 바탕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7,000대 이상 판매하며 전년 동기(13,020대) 대비 180% 증가한 36,512대를 기록했다.

 

손익실적 또한 안정된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생산성 증대와 강력한 자구노력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함께 손익분기점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영업 및 경상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 ▲207억, ▲473억을 기록한 것.

 

더욱이 7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증가 추세는 Korando C의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지면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하반기 손익 역시 판매물량 증가와 함께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임,단협 조기 타결 등 노사관계 선진화를 통한 안정된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경영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며 “현재 고객의 Needs 충족과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라인업 확대 모델 출시와 함께 Korando C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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