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소연 기자] 외인이 닷새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7.54포인트(0.88%) 오른 2018.3으로 마감했다.

 

장중 매도 우위를 나타냈던 외국인은 장 마감 20분을 앞두고 매수로 갈아타며 25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5억원, 12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프로그램매매는 장중 매도와 매수를 오고 가다 결국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759억900만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328억98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569억8900만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상승 마감한 업종이 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전기전자(3.11%) 음식료품(1.76%) 제조업(1.43%) 기계(1.41%) 의약품(0.84%) 전기가스업(0.66%) 운송장비(0.6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업(-0.75%) 의료정밀(-0.43%) 철강금속(-0.24%) 서비스업(-0.17%) 은행(-0.0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4.24%) 현대중공업(1.06%) 한국전력(0.85%) 현대모비스(0.72%)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1.42%) 신한지주(-1.05%) KB금융(-0.97%) POSCO(-0.62%) 등이 하락마감했다.

 

이날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444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50개다. 보합 종목은 98개다.

 

박소연 papermo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