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분양…오피스텔 지방세 감면, 수익형 부동산 눈길 끌어
2012년 4월 분양…오피스텔 지방세 감면, 수익형 부동산 눈길 끌어
  • 허용석
  • 승인 2012.03.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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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 일반분양 2만4479가구, 전월 대비 5117가구 증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전국 분양시장에도 봄을 알리 듯 공급 물량이 풍성하다. 다만, 시기적으로 전 국민의 관심이 총선에 집중돼 총선이 끝나는 4월 둘째주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청약이 몰릴거라 예상된다.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물량은 서울과 세종시에 집중됐다. 특히 서울은 재건축ㆍ재개발이 주요 공급 물량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http://www.serve.co.kr)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 40개 사업장에서 총 33,937가구 중 24,47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월(3월 19,362가구)에 비해 5,117가구 증가했고 이는 재개발ㆍ재건축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의 신규 공급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15곳 4,896가구, 경기 6곳 6,174가구, 인천 2곳 877가구, 지방 17곳 12,532가구이다.

 



오피스텔 지방세 감면, 수익형 부동산 눈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신규물량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의 규제가 없다. 또한 임대사업자가 최초 분양받은 전용면적 60㎡ 이하인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 면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혜택이 있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오피스텔의 경우 그동안 업무용 건축물로 지방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주거용으로 임대하는 오피스텔의 지방세가 감면될 예정이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거라 예상된다.

 

GS건설이 오는 4월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04-26 일대에 ‘자이엘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36㎡, 오피스텔 155실 도시형생활주택 9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한화건설이 오는 4월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915-1 일대에 ‘상암 오벨리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39㎡, 오피스텔 897실로 구성된다. 경의선 수색역과 경의선ㆍ인천공항철도ㆍ서울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고 편의시설은 하나로마트, 근린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입지여건 훌륭한 도심,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장 집중

서울 도심에 공급하는 민간분양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눈에 띈다.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대부분의 사업장이 도심에 위치해 훌륭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총 가구수에 비해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이 오는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1 일대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 총280가구 중 일반분양 107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심권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강남역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일중, 원명초, 반포고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이 오는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대치 청실 래미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1,608가구 중 일반분양 12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대곡초, 대치초, 단국대부속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있고 특히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양재천, 한티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주택거주제한 완화, 지방 분양시장에 날개 달아

지난달부터 주택청약지역이 시,군,구에서 도단위 확대로 청약 거주제한이 완화되면서 지방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실제 지난 달 분양한 경남 양산의 반도유보라 4차 아파트는 1,194가구 모집 중 3순위 청약까지 2,137명이 청약해 평균 1.7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는데 그 중 1,318명 약 62%가 기타지역 청약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약경쟁률로 비추어본 결과 청약 거주제한이 완화되면서 타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어 지방 분양의 인기는 지속될것으로 예상되며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청약조건이 변경된 만큼 청약시 해당 사업장의 특징을 꼼꼼히 살펴본 후 청약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대우건설이 오는 4월 충북 충주시 봉방동 999 일대에 ‘충주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로 구성된다. 충원대로와 충주 공용 버스터미널과 인접해 타 지역간의 이동이 편리하고 충주천과 봉방7호 공원이 가까워 쾌적함을 느낄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하이마트, 씨마켓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4월 울산 남구 신정동 1645-54일대에 ‘문수로2차 I'PARK’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4㎡ 총 1,085가구로 구성된다. 봉월로와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신정초, 신정고, 학성중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 중앙병원, 남산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돌풍 세종시, 인기 지속될 듯

지방 중에서도 특히 세종시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세종시 L3블록에 분양한 대우건설의 세종시푸르지오는 145가구 모집 중 1,291명이 청약해 평균 8.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고 같은해 11월 L1블록에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세종더샵레이크파크는 81가구 모집 중 5,751명이 청약해 평균 71대 1로 1순위 마감으로 세종시 민간분양 사업장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과 과학벨트 개발 등의 호재로 세종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의 열기는 당분간 쭉 이어질거라 예상된다.

 

중흥건설이 오는 4월 세종시 1-3생활권 M4블록 일대에 ‘중흥S-클래스 센텀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6㎡ 총1,371가구로 구성된다.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어 업무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좌측의 M3블록과 인접해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제천천,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호반건설이 오는 4월에 세종시 1-4생활권 M6블록 일대에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678가구로 구성된다. 초, 중, 고교가 인접하여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중앙행정타운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원수산과 방축천으로 둘러싸여 쾌적하다.

 

<기사제공 :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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