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등 총 5000여 회선 지원…종합상황실도 분당에 마련
[이지경제=이어진 기자]KT는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전화, 인터넷, 방송 등 5000여 통신회선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58여명이 참석한다. 이외에 5000여명의 대표단, 3700여명의 내외신 기자단 등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는 주관 통신사업자로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주요 호텔 등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60개 시스템, 5000여 회선을 구축, 일반전화와 인터넷, 방송 등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안정성 및 보안도 한층 강화해 장비와 네트워크 구성을 모두 이중화했으며 분당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오픈하고 유무선통합관제센터 및 지역 집중운용센터와 함께 네트워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KT 유선네트워크운용본부장 윤영식 상무는 “한일 월드컵, APEC, G20 정상회의, 대구세계육상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 경험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노하우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도 완벽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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