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소연 기자] 그린손해보험이 전일 금융위원회의 부실금융기관 결정 및 경영개선명령에도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주가는 상한가까지 치솟은 1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영두 그린손보는 회장은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6월 말까지 지급여력비율을 100% 이상이 되도록 자본확충을 요구받은 것과 관련 "일본의 손보사를 계열로 둔 재벌사가 그린손보의 증자에 참여하는 국내 PEF에 투자하겠다"는 인수의향서(LOI)를 지난 14일 감독당국에 제출했다.
그러나 LOI만으로는 이번 지정을 유예하기 힘들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정해진 시일 내에 자본 확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paperm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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