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2’ 출시…“갤럭시S3 한판 붙자”
LG전자, ‘옵티머스 LTE2’ 출시…“갤럭시S3 한판 붙자”
  • 이어진
  • 승인 2012.05.17 14: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GB 램 탑재 쾌적한 앱 구동…전작 대비 배터리 성능 40% 향상


[이지경제=이어진 기자]LG전자가 이번 주부터 자사의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통신3사에 출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3사의 플래그십 제품 중 두 번째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으로 베가레이서2, 갤럭시S3와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는 배터리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40% 향상시키고, 2GB 램을 탑재해 쾌적한 앱 구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옵티머스 LTE2는 4인치 대 스마트폰 가운데 국내 최대인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통신칩과 AP를 하나로 통합한 원칩을 사용, 배터리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LG전자 마케팅 담당 마창민 상무는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은 사용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DMB 시청의 경우에는 연속 400분 이상 시청이 가능하다”며 “전작인 옵티머스 LTE 보다 약 40% 가량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2GB 램을 탑재해 쾌적한 앱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2GB 램은 태블릿PC의 두배 수준이며 노트북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앱을 동시에 사용한다 하더라도 스마트폰 안정성이 월등히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마 상무는 “2GB 랩을 탑재한 것은 많은 용량을 차지하는 헤비 앱들을 사용할 때도 물론 2GB 대용량 램을 적용한 이점을 받을 수 있지만 여러 앱을 쾌적하게 돌릴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2GB 램 탑재가 소비자 환경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만큼 추후 프리미엄 제품들에도 탑재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에 불고 있는 ‘사용자 경험’에도 주력한 모습이다. 

우선 지난 3월 출시된 옵티머스 뷰에 처음 선보인 퀵메모를 기본 탑재했다. 퀵메모는 별도의 앱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메모가 가능한 것으로 옵티머스 뷰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편리한 사용자 경험에 포커스를 맞춘 새로운 카메라 기능들도 대거 탑재했다. 타임머신 카메라 기능은 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 1초 동안의 사진 5장을 촬영할 수 있다. 음성촬영 기능과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시에 사진이 찍히는 제로셔터랙 기능도 포함했다. 

마 상무는 “단순히 새로운 것, 재미있는 것, 흥미 있는 것 위주가 아닌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폰이라고 자신한다”며 “소비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부분을 계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LTE2는 이번 주부터 통신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하며 출고가는 9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